2022년 2/4분기 가계부 결산
역시나..
매월 가계부 결산은 무리였나 봅니다.
그래서 분기별 가계부 결산을 해 볼까 합니다...ㅎ
지난 4월~6월 지출 내역을 한꺼번에 리뷰해보겠습니다.
3개월간의 지출 총액의 앞자리는 3으로 동일하군요..
일관성 있는 지출을 유지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.
지난 5월 지출이 가장 많았는데..
이유는 본인 병원비 때문입니다.
병원비 내역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기에
모른 척 넘어가겠습니다.
지출 상세내역
4월에서 6월 사이에 지출한 내역을
상세 항목 별 총액으로 비교해 봤습니다.
대출/이자
최근 가장 큰 걱정거리죠.
4월, 5월은 고만고만하다가
6월 이자는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.
이유는,, 보험 대출을 추가로 받았거든요.
금방 갚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,,
조금 힘이 들 것 같습니다.
공용 생활비
6월에 무슨 일이 있었나,,
내역을 들여다보니.
날이 좋아서 근교 나들이를 자주 나갔습니다.
유류비와 외식 비용이 증가했습니다.
잘 먹고 잘 놀았으니.. 후회하진 않습니다..
경조사
3월에는 3건, 4월은 1건, 5월은 2건의 경조사가 있었습니다.
4월에는 단 1건의 경조사만 있었는데
왜 이리 금액이 큰가????
봤더니,,
진급 턱을 냈었네요.
본인 경조사 금액이 커서 4월 총액이 가장 높습니다.
여행
6월에는 코로나 유행 이후 첫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.
친구와 함께 간 짧은 싱가포르 3박.
항공권은 남편 협찬으로 지출 내역에서 제외했고
항공권 제외 총여행비는 54.4만 원.
오랜만의 여행이라많은 것을 하려고 하진 않았습니다.
그래서 현지 체류비는 50만 원대로 가능했습니다.
쇼핑도 하지 않고먹고 구경하는데 다 썼네요.
내 생활비
2022년도 5월은 제 인생의 최악의 달.
최악의 일을 수습하기 위해
23.3 만원이 지출되었습니다.
반려동물
지난 5월에는
평소에는 상상도 못 할 사건들이 많이 발생했었죠.
우리 집 고양이가 이물질을 삼켜서
내시경으로 제거하는 일이 있었습니다.
내시경 시술 때문에 마취를 한 김에
스케일링도 진행을 해서
50만 원 이상 지출했습니다.
다 제 탓이죠. 고양이 탓이겠습니까.
청소를 잘하겠습니다.
분기별 가계부 정산도 나쁘진 않네요.
3개월 치를 비교해서 분석하니,,
어떤 내역에서 지출을 줄여야 할지
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.
특히 2분기에는
병원비 같은 예상치 못한 지출이 많이 발생했습니다.
이런 돌발 변수를 통제할 순 없지만,,
예상하지 못한 지출의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서
비상금의 필요성이 크게 느껴지네요.
정산 결과,
다음 분기는
덜 사 먹고
건강해야겠습니다.
'가계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2022년 3/4분기 가계부 결산 (0) | 2022.09.30 |
---|---|
KTX/SRT 철도 할인 신용카드 추천 (신한 Deep ECO 카드) (0) | 2022.08.22 |
2022년 3월 가계부 결산 (1) | 2022.03.31 |
2022년도 2월 가계부 결산 (0) | 2022.03.02 |
2022년도 2월 3주차 가계부 (0) | 2022.02.21 |